혹시, 돈 얘기해도 될까요?

– 주언규 작가 신작, 주언규가 말하는 돈, 성공, 인생에 대한 가장 날것의 목소리

프롤로그

나는 성공이라는 게, 모든 과정이 완벽하고 아름다운 줄로만 알았다.

깔끔한 계획, 매끄러운 실행, 감동적인 결말,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성공의 진짜 모습은, 눈물범벅인 날들과 멍하게 아무 표정 없이 앉아있는

슬럼프의 연속이었다.

복잡한 소송과 힘겨운 협상, 서로를 챙겨주던 따뜻한 동료애가 있는가 하면,

한순간에 등을 돌리는 충적인 배신도 있었다.

주언규 작가는 이 책에서 단순한 재테크 노하우나 성공 사례를 말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것들에 대해

돈, 성공의본질, 인생에 대한 가장 날것의 감정들을 꺼내놓는다.

📖 인상 깊었던 문장은 이랬다.

“뛰어난 사람과 경쟁해서 이길 수 없다면 최소한 그들과 같은 위치에
닿을 방법은 단 하나밖에 없었다.
바로, 무조건 꾸준히 하는 것 그것이 내가 선택한 유일한 전략이었다
피곤해도 그냥 한다
재미없어도 그냥한다
하기 싫어도 그냥 한다.”

책을 읽으며, 나의 잘못된 방향을 되짚어 본다.

이번엔 그냥하자 미루지 말자 두려워하지 말자 재미없다고 하지 말자
많은 책을 읽어도 변하지 않았던 이유들

이제 나에게 적용해 본다.

책 곳곳에 작가는 질문을 던진다.
그 질문은 곧 내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거울 같았다.

이 책에는 이런저런 쓸데없이 문장이 없어 좋다.

나는 왜 내 사업이 망했던 이유는 뭘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나는 왜 아직 가난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지

이제 나는 진짜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책을 읽으며 수없이

나에게 이런 질문에 답을 써 내려가며
나는 좀더 나에게 솔직해 본다.

이 책은 ‘돈이 부족한 사람’이 아니라
‘돈이 불안한 사람’에게 더 필요하다.

책은 그 모든 감정을 알아듣기 쉽게 적용하기 쉽게 이야기 한다.
그리고 조금씩 단단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도와준다.

“나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자가 아니지만 할 수 있다.
돈은 도구일 뿐, 나의 가치를 정하는 기준이 아니다.”

🧷 마무리

『혹시, 돈 얘기해도 될까요?』는 돈에 대한 관점을 바꾸는 책이다.
숫자를 바꾸기보다, 내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부터 바꾸게 해주는 책.
혼자 돈 걱정하며 지친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