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0 큰 뜻을 품은 자여, 왜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가 - 다산 정약용에게 배우는 성장의 철학 세계철학전집 - 다산정약용편큰뜻을 품은 자여, 왜 그자리에 머물러 있는가 아직까지는 '멈춰 있는 기분' 나만 뒤쳐저 있는 현실....열심히 한다고 해왔지만 변화는 더디고 , 무엇인가가 발목을 잡는 것만 같은 느낌.이런 나에게 큰 뜻을 품은 자여, 왜 그자리에 머물러 있는가 - 다산 정약용편이 말을 걸어 옵니다. 한장한장 가슴베이게 하는 문장들입니다.어쩌면 다 알고있는 말 아니야?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다시 한번 깨우침을 주는 책이 아닐지요단순한 역사 위인론이 아닌, 일상과 연결되는 사고의 지평을 넓혀 줍니다.말과 행동, 관계, 마음가짐 등 '실천 가능한 철학을 제시합니다.전통학자의 글이지만, 오늘의 언어로 풀려 있어 쉽게 와 닿는 책입니다. 첫장부터 좋다~ 이런 마음이 들게 하면서 한 단락을.. 2025. 10. 26. 2025년10월24일 지리산노고단 단풍 - 산으로떠나는 여행#5 포마음이 심란한 일이 있어 노고단 일출을 계획했으나 지리산 노고단 일출을 보려면 새벽 2시에는 출발해야 하나7시에 기상하여 가지말까?하는 고민도 잠시 했으나아무준비 없이 배낭하나만 들고 출발했다. 2025년 10월 24일, 아침 공기가 서늘하게 바뀌었고 지리산의 영봉이라 불리는노고단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붉고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 숲, 하늘은 맑고 산바람은 차가웠다.아직 지리산노고단은 단풍절정에 이르지 않았으니 5일이내 절정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지리산노고단으로 향한지 30분 남지 신어산터널을 들어서자 이상한 소리가 끝임없이 났는데타이어가 펑크난지 나중에야 직감하고 터널내에서 차를 세울 수 없어 밖으로 나와 갓길에 세워견인차에 실려 정비소에서 타이어를 교체하고(눈뜨고 코베이고 왔음) 그냥 집으.. 2025. 10. 25. 산으로 떠나는 여행 #4 첫 일출산행 금정산고당봉 오늘이 1일 첫 일출 산행, 나에게로 가는 길 새벽 3시 30분.세상은 아직 깊은 잠 속에 있었지만나는 눈을 떴다.오늘은 내 첫 일출 산행이 있는 날이었다.4시, 집을 나서자 찬 공기가 뺨을 스쳤다.묘하게도 마음은 따뜻했다.작은 모험을 떠나는 아이처럼 설렜다. 4시 40분, 범어사 1주차장에 도착했다.그 순간 놀라웠다.하늘 가득 반짝이는 별들,그리고 새벽 사찰에서 들려오는 종소리.그 소리에 마음이 맑아졌다.‘괜찮다, 이제 시작해도 된다.’그 울림이 내 안으로 조용히 스며들었다. 북문을 지나 고당봉으로 향하는 길.숨이 차오르고 다리가 무거워졌지만그 모든 순간이 좋았다.한 걸음 오를 때마다내 안의 불안과 걱정이 조금씩 내려앉았다. 드디어 정상.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태양이 천천히 고개를 내밀 때,나는 아무 말.. 2025. 10. 25. #오운완 목표다시세우기 처음 시작했던 날을 기억한다.한두발짝만 뛰어도 숨이 찼던...고혈압초기, 갑상선, 빈혈, 허리통증, 심한 호흡곤란, 피부두드러기, 비염, 알르레기살려면 뛰어야 했다. 그렇게 러닝 2년이 지나가고 있지만 한동안 6km를 계속 운동했는데올해들어 횟수도 줄고 3km로 줄였더니 이건 아니다 싶어러닝 목표 수정했습니다. 6km에 시간당 9분대 목표입니다.매일 6km로 시간단축이 첫번째 목표이고 그 다음은 km를 늘여 보려고 합니다.등산횟수를 늘였으니 운동날짜도 변동이 있겠지만 주5일은 무조건 해야겠죠^^ 아직은 운동이 좋지않은 그래서 그냥하는 ^^운동 2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정기적으로 먹어야 했던 호흡질환 약을 끊게 되었습니다.간헐적으로 증상이 오기는 하나 약을 먹을 단계까지는 아니라얼마나 다행인지 그래서 오.. 2025. 10. 11. 산으로떠나는 여행 가을인가 했더니 달음산 여섯번째 2025년 9월21일 아침, 공기가 달라졌음을 느꼈어요한여름의 습기 대신, 서늘하고 단정한 바람이 피부를 스텼습니다.그 바람이 말하듯 "이제 , 가을 산행의 계절이야" 다섯번의 달음산을 지나 여섯 번째 만남.익숙하지만 낯설고, 가볍지만 의미 있는 산으로 떠나는 여행이었습니다. 달음산 여섯번째 산행코스◇ 출발지 : 옥정사주차장◇ 코스 : 옥정사 → 제1쉼터 → 달음산108계단 → 달음산 정상 (왕복 2시간40분 소요)◇ 난이도 : 중(정상까지 계속 오르막 길) 지난 산행중에 만난 등산객께서 이렇게 힘든줄 모르고 왔다. 무릎다 나가겠다하며 힘들어 하셨답니다. 늘 산행을 시작할때면 아직은 내적갈등이 .... 힘든 등산을 꼭해야 하나?그러나 일단 그냥해 초입의 오르막길은 여전히 숨.. 2025. 10. 11. 달음산 다섯번째 산행 2025년 8월 17일 부산 기장군 달음산 다섯번째 산행에서 배운것 등린이에게도, 꾸준히 오르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코스 안내 & 꿀팁정리 달음산, 다섯 번째 만남내적 갈등을 겪으며 다시 찾은 달음산.달음산은 어느새 다섯번째 산행이 되었다. 처음 달음산을 올랐을 때가 생각났다.탈주범인지 탈옥범인지 도주하여 인근에 군인들이 쫘~~악 깔려총구를 겨누고 있던 날이었다. 처음보다 훨씬 익숙했지만, 산은 언제나 새로운 표정을 보여준다. 이번 산행은 체력 점검과 가을 산행 준비 루틴을 위한 연습 겸이었고'같은 산을 여러 번 오르는 이유'를 다시금 느끼게 한 하루 였다. 코스정보(옥정사 주차장 기준)출발지 : 옥정사 주차장정상 : 달음산( 해발 587m)왕복소요시간 : 약 2시간 30분 코스난이도 : 중간.. 2025. 10. 8. 이전 1 2 3 4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