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7일
부산 기장군 달음산 다섯번째 산행에서 배운것
등린이에게도, 꾸준히 오르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코스 안내 & 꿀팁정리



달음산, 다섯 번째 만남
내적 갈등을 겪으며 다시 찾은 달음산.
달음산은 어느새 다섯번째 산행이 되었다.
처음 달음산을 올랐을 때가 생각났다.
탈주범인지 탈옥범인지 도주하여 인근에 군인들이 쫘~~악 깔려
총구를 겨누고 있던 날이었다.
처음보다 훨씬 익숙했지만, 산은 언제나 새로운 표정을 보여준다.
이번 산행은 체력 점검과 가을 산행 준비 루틴을 위한 연습 겸이었고
'같은 산을 여러 번 오르는 이유'를 다시금 느끼게 한 하루 였다.
코스정보(옥정사 주차장 기준)
출발지 : 옥정사 주차장
정상 : 달음산( 해발 587m)
왕복소요시간 : 약 2시간 30분
코스난이도 : 중간 (꾸준한 오르막 + 급경사)
추천시간대 : 새벽~오전9시 이전 (햇살이 강해지기 전 하산 권장)
11시에 출발했다가 더위먹었음
코스요약
옥정사 주차장 - 제1쉼터 - 108계단 - 달음산 정산-하산 동일 코스






이번 산행의 포인트 : 페이스 유지
다섯번째 오르다 보니 코스의 리듬이 익숙했지만
호흡곤란과 고혈압 무릎통증도 생각해야 했다.
산행을 오르는 구간에서 페이스를 잘 유지 했지만
지난번 산행때 하산할때 무너졌다.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면서 얼굴을 화끈거림과 두통을 잘 확인해야 한다.
혈압이 오르고 있다는 증거다.
산행의 핵심은 '빠름이 아니라 '리듬'이라는 걸 달음산이 몸으로 가르쳐줬다.
"등산은 속도가 아니라 호흡의 예술이다'






달음산은 초보자도 도전 가능한 '훈련용 명산'이다.
2~3시간 투자로 체력점검, 자연 힐링, 성취감까지 얻을 수 있는 곳
가을 산행을 앞두고 몸을 예열하고 싶다면 달음산을 정말 좋은 선택이다.






달음산 다섯번째 산행을 마치며
같은 산을 다섯 번 오르니, 길이 익숙해지는 대신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이젠 '얼마 남았지?'가 아니라
'이 산이 주는 공기, 바람, 오늘은 어떤가'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달음산은 그렇게
매번 다른 시간의 나를 비춰주는 거울 같은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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